수지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 카메오로 출연, 김수현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수지는 '별그대'에서 풋풋하고 청순한 미모로 김수현에게 호감을 보이면서 전지현의 질투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수지와 김수현은 2011년 방영된 KBS2 드라마 '드림하이'에 함께 출연했다. '드림하이'는 연예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스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 사진출처=SBS '별에서 온 그대'
 
극중 수지는 타고난 재능을 갖고 있지만 까칠한 성격의 고혜미 역, 김수현은 시골 출신의 순수하고 착한 송삼동 역을 각각 맡았다. 둘은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드림하이'에서 수지와 김수현은 키스신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버스에 타고 있는 김수현이 창 밖으로 배웅을 나온 수지에게 키스를 선사했다. 이 짜릿한 키스는 많은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수지는 "키스신이 드라마 마지막 촬영이었는데 그 장면만 끝나면 모든 게 끝나서 몰입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수지가 출연하는 '별그대'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방송으로 12~13일 평소보다 25분 앞당겨진 오후 9시 35분에 방송된다. 
 
이에 누리꾼들은 "수지 '별그대' 카메오, 전지현 질투나겠다", "수지 '별그대' 카메오, 대박 카메오다", "수지 '별그대' 카메오, 출연 멋지다", "수지 '별그대' 카메오, 김수현과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