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케이블 채널 슈퍼액션이 방송한 '로드FC 014' 개그맨 윤형빈(34) 대 다카야 츠쿠다(23)의 라이트급 매치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윤형빈과 다카야의 경기는 평균시청률 7.1%를 기록했다. 윤형빈이 다카야를 라이트훅으로 다운시키는 장면에서는 7.2%를 찍었다.
 
   
▲ 윤형빈/뉴시스
 
'로드FC 014'의 전체 평균시청률은 2.6%로 '로드FC' 사상 최고를 올렸다.
 
슈퍼액션 관계자는 "그간 중계한 '로드FC' 대회 평균시청률의 2배가 넘는 수치"라며 "특히 윤형빈의 경기는 남성 시청자뿐만 아니라 여성 시청자를 포함한 전 연령대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윤형빈은 9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4' 스페셜 메인 이벤트 라이트급(70㎏ 이하) 매치에서 다카야를 1라운드 4분19초 만에 TKO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