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선수들의 기도 모습이 포착됐다.
 
대한체육회(KOC) 트위터에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박승희 박세영 김아랑, 쇼트트랙 선수들의 간절한 기도!”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종교 논란을 의식한 듯 “KOC는 특정 종교를 지지하지 않습니다!!”라는 설명도 있었다.
 
   
▲ 사진출처=대한체육회 트위터
 
사진 속에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승희, 박세영 남매와 김아랑이 경기를 앞두고 손을 모은 채 기도하는 모습이다. 
 
박세영은 이날 오후 6시 50분 남자 쇼트트랙 1,500m 2조 경기에 나선다. 남자 1,500m 준결선은 오후 8시 4분, 결선은 9시 5분에 열린다. 1,500m는 2006년 토리노올림픽에서 안현수(현재 러시아 대표)가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 이정수가 연달아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김아랑은 오후 7시27분 여자 쇼트트랙 500m 1조 경기, 박승희는 오후7시 36분 여자 쇼트트랙 500m 4조 경기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