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보양식 재료로 색다른 레시피 '눈길'
   
▲ 중복을 하루 앞두고 원기를 보충할 수 있는 보양식에 관심이 많다. /티몬
[미디어펜=신진주 기자]중복을 하루 앞두고 원기를 보충할 수 있는 보양식에 관심이 많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행정자치부에서 최근 발표한 서울의 삼계탕가격은 평균 1만3500원이다. 

응답자들은 이 같은 삼계탕 가격에 대해 72.8%가 점심으로 사먹기에는 비싼 부담스러운 가격이라고 답했다. 

보양식 가격이 비싸다고는 답했지만,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보양식을 챙겨먹고 있었다. 

지난 초복에 보양식을 먹었냐는 질문에 82%가 그렇다고 답했다.  더불어 보양식을 먹는 장소의 경우 직장이나 집 근처 식당에서 먹었다는 응답이 50%, 직접 조리해서 먹었다는 답변이 30.2%, 유명 식당을 찾아가서 먹었다는 답변은 15.2%가 나왔다. 

최근엔 값싸면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보양식 제품들을 유통업체에서 판매하고 있어 집에서 보양식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뻔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 먹는 안뻔한 보양식 정보도 눈길을 끈다. 

   
▲ 11번가는 쇼핑톡을 통해 누룽지 백숙, 장어튀김샐러드, 전복 내장 볶음밥의 레시피를 공개했다./11번가


11번가는 쇼핑톡을 통해 누룽지 백숙, 장어튀김샐러드, 전복 내장 볶음밥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먼저 누룽지 백숙은 찹쌀 대신 누룽지를 넣는 것이다. 삼계탕을 끓인 후 다른 냄비에 누룽지를 깔고 그 위에 끓인 삼계탕을 올린 뒤 다시 한번 끓여주면, 맛이 일반 삼계탕보다 훨씬 좋다는 설명이다.

두번재로 장어 튀김 샐러드는 장어를 튀긴 후 상큼한 야채와 함께 파인애플 소스를 뿌려 먹는 것이다. 매번 양념만 바른 장어구이 보다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보통 흔히 먹는 전복죽이나 삼계탕과 달리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는 전복 내장 볶음밥이다. 내장을 꺼내 잘 다진 후 야채를 볶아주다 내장을 넣어 익혀준다. 비린내가 걱정이면 맛술을 조금 넣고 고추를 썰어 넣어주면 된다. 

11번가는 보양식 관련 추천상품으로 백숙용 통닭, 완도 프리미엄 활참전복, 토종 천둥 오리백숙, 자연산 바다장어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티몬의 경우 복날 '보양식대첩' 기획전을 진행하고 삼계탕, 오리, 건강식품 등 70여종의 상품에 한정 프로모션딜을 포함해 최대 93%할인가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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