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국내 음악영재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오는 27∼30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CEO 하계포럼의 개막 환영 공연에 초청한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받는 음악 영재인 첼리스트 여윤수(15) 군은 안토니오 야니그로브 국제 첼로콩쿠르 1위를, 피아니스트 김채원(15) 양은 스타인웨이콩쿠르 아시아 태평양 결선 1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들은 27일 전경련 CEO 하계포럼 개막식에서 클래식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전경련 CEO 하계포럼은 기업인들 간 최신 경영정보를 교환하는 전략 공유의 장이다. 올해는 '새로운 변화와 기회, 新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올해 30회를 맞는 이번 하계포럼이 음악을 통한 화합과 나눔의 장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포럼 둘째 날인 28일에는 가수 송대관의 '평창 대중가요제'가 펼쳐지고,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평균연령 65세 이상 시니어로 구성된 청춘합창단이 폐막 공연에 나선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