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박신혜(유혜정 역)가 지나친 한혜진의 눈물의 의미를 김래원(홍지홍 역)은 알아챌까?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의 특급 카메오 한혜진은 지난회에서 뇌손상을 입고 락트인 신드롬에 빠지게 되는 조수지 역으로 깜짝 출연했다.

축구스타 기성용과 결혼 이후 2년만의 짧은 안방 복귀지만 눈빛과 표정만으로 공백기를 무색케 하는 명품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의처증 남편의 공포로부터 구해줄 것을 눈물과 함께 간절히 눈빛으로 박신혜에 전했지만 미처 알아채지 못했다.

   
▲ 김래원과 박신혜의 키스신 안방 설렘주의보. /사진=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캡쳐.

한혜진의 병실을 찾은 김래원은 그의 마음속 상처를 털어 놓기를 권하고 한혜진은 말없이 눈물로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 김래원은 과연 한혜진의 마음속 상처를 읽어낼까?

박신혜는 자신의 일에 나서는 김래원이 혹시나 자신 때문에 화를 당할까 멀리한다. 하지만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 잠긴 김래원에게 다시 다가서기로 한다.

김래원은 박신혜에게 "네가 미치게 생각나더라. 기다렸어 네 연락"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박신혜는 그런 김래원을 향해 "선생님 인생에 들어 가고 싶다"고 오랜 마음속 고백을 털어 놓는다. 

두 사람은 서로의 감정을 재확인한다. 박신혜는 애틋함 가득한 눈빛으로 김래원에게 다가선다. '닥터스' 12회에서는 두 사람의 설렘 가득한 달콤한 입맞춤을 선보인다. 김래원은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 박신혜는 할머니의 석연치 않는 죽음의 의혹을 풀어낼 수 있을까?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2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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