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모태범(25·대한항공)에게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계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모태범 선수는 10일(한국시간) 오후 10시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에 출전한다.
 
   
▲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모태범이 9일 오전(현지시각)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공식훈련에서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 모태범은 10일 저녁 10시(한국시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 출전한다./뉴시스
 
한국은 이한빈이 이날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전에서 6위에 머물렀다. 신다운은 1,500m 준결승 2조에서 레이스를 펼치다 3바퀴 반 정도를 남기고 코너를 돌다가 넘어졌다.
 
신다운은 넘어지면서 대표팀 선배인 이한빈까지 넘어뜨린 뒤 탈락했다.  
 
모태범 선수는 올 시즌 500m 월드컵 1~4차 대회에서 총 527점의 포인트로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포인드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언론도 모태범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점치고 있는 상황이다.
 
모태범 선수는 9일 열린 조 추점에 따라 일본의 가토 조지 선수와 함께 18조에 편성된 상태다. 
 
올 시즌 월드컵 종합 순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모태범은 마지막 8명에 포함돼 추첨을 진행했다. 그 결과 가토와 함께 레이스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