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지난 3월 출시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시행에 맞춰 현대증권이 고객 선호를 감안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현대증권은 국민 재산형성을 위한 도입취지에 걸맞도록 신탁형 ISA 수수료 무료 등 고객에게 유리한 수수료 정책의 시행과 특판 기타파생결합사채(DLB) 등 원금지급형 상품부터 고수익 추구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라인업을 제시하며 고객 수익을 최우선으로 한 ISA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일명 만능통장이라고 불리는 ISA 출시와 함께 신탁형 ISA 보수를 무료로 책정하고, 일임형 ISA 상품수수료를 모델포트폴리오(MP) 유형별로 초저위험형 0.1%, 저위험형 0.2%, 중위험형 0.5%, 고위험형 0.6%의 낮은 수준으로 책정했다. (단, 고위험 지점운용형은 0.01%)

또 ISA에 편입되는 상품인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DLB, 상장지수펀드(ETF), 예적금,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상품군 중 차별화가 가능한 DLB에 대해 특판상품을 출시해 타 금융회사와 차별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ISA가입고객을 위해 매주 ‘특판 DLB’를 출시하는 등 은행권 예금금리보다 경쟁력 있는 원금지급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5월부터는 3개월 (연 2.50%), 6개월 (연 2.70%), 1년 (연 3%)의 다양한 특판 DLB 를 출시 해 고객만족을 제고하고 있다.

가입자의 운용지시 없이 금융회사가 제시하는 포트폴리오로 운용이 가능한 일임형 ISA의 경우, 현대증권의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운용 시스템을 통해서 투자자 개별 성향별로 적합한 모델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근래 들어 글로벌 저금리 환경이 지속되며 투자자산에 대한 목표수익률 역시 하향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중금리 +α’를 추구하는 투자수요가 증가하며 자산배분을 통한 알파 전략이 자산관리 시장의 대세가 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에 발맞춰 글로벌 자산배분 모델을 활용해 자산별 최적 자산배분 비중을 산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대수익과 투자위험을 동시에 고려해 최종적으로 모델포트폴리오 자산구성 종목 및 비율을 결정하고 있다.

현대증권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는 현대증권의 리서치능력과 자산관리상품 운용역량을 집중해 4개의 투자자성향군에 따른 총 8가지의 모델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한편, 펀드로만 구성된 펀드형 및 ETF가 포함된 ETF혼합형을 동시에 출시해, 추가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 전략과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전략 가운데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이후 자산배분 결정위원회의 체계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투자자산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성과관리 시스템을 통해 통합적인 수익률을 관리하고 있다.

일임형 ISA의 경우 영업점 방문, 기존계좌 없이도 온라인 상 간편 계좌개설 및 가입도 가능하다.

일임형 ISA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하기 위해서는 비대면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Start able’ 에서 ▲ 스마트폰을 통한 신분증 제출 및 본인확인 ▲ 계좌개설 ▲ 본인 명의 거래계좌 소액 이체를 통한 확인 등 총 3단계 절차를 거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 상에서 간편 계좌개설 및 일임형 ISA 서비스 계약이 가능 할 뿐만 아니라, 점검시간인 오후 11시45분부터 다음날 오전 12시15분의 30분을 제외하고는 24시간 365일 이용 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난 18일부터 개인종합자산관리 계좌 이동제 실시로 타사 ISA 가입자도 현대증권의 서비스를 누리고 싶다면 기 가입 금융기관에 방문해 신청하는 것만으로도 편리하게 현대증권으로 계좌 이동이 가능하다.

현대증권은 향후 고객의 실질적 자산증식을 도모하고자 ISA에 로보어드바이저를 접목 할 계획이다.

ISA는 예‧적금은 물론 펀드, ELS, DLS, ELB, DLB, RP, ETF/상장지수증권(ETN) 등과 같은 금융상품들을 포함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택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상품분석과 투자자의 개인 투자성향 등을 종합해 투자상품을 결정 해야 한다.

이에, 현대증권은 ISA에 자산운용뿐만 아니라 자산조언, 자산축적을 지원하는 현대증권의 노하우와 알고리즘 자산관리가 결합된 차별화 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접목 해 과거 거액고객들에게만 제공되었던 개별화된 맞춤 형 서비스를 일반 고객에게도 확대 실시 할 계획이다.

현대증권 윤경은 사장은 “ISA는 1인 1계좌가 원칙이기에 가입을 고려 중인 고객들은 지속적으로 경쟁력있는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금융회사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현대증권이 고객들의 자산 증식을 위해 함께 하는 재테크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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