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면세점·온라인 등으로 판매채널 다변화
[미디어펜=신진주 기자]롯데 유통사와 제조사가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통합브랜드 '초이스 엘 골드'(Choice L Gold)가 출시됐다.

   
▲ 롯데 유통사와 제조사가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통합브랜드 '초이스 엘 골드'(Choice L Gold)가 출시됐다. /롯데그룹


2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프리미엄 통합브랜드인 초이스 엘 골드를 출시하고 라면, 파스타, 그릭 요거트 등 10종 상품을 시장에 선보인다.

초이스 엘 골드는 차별화된 고급 상품을 원하는 소비자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 등 유통사의 노하우와 롯데제과, 롯데푸드, 롯데칠성 등 제조사의 역량을 모아 만든 브랜드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소품목만 개발해 제품의 품질을 높이면서도 가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유지했으며 각 제품은 롯데의 여러 유통망을 통해 판매된다.'

이번에 출시된 '초이스 엘 골드' 상품은 컵라면, 파스타, 그릭 요거트 등 10종으로,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판매 가능한 가공식품들로 이루어졌다. 

먼저 컵라면인 '강레오 쉐프의 찌개라면' 2종(김치찌개, 부대찌개)은 유명 쉐프인 강레오 氏의 레시피를 활용해 해당 찌개 고유의 맛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쉐프의 찌개라면은 세븐일레븐을 통해 1700원에 판매되며, 롯데는 향후 해당 상품을 봉지면의 형태로 개발하여 롯데마트, 롯데슈퍼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초이스 엘 골드 파스타'는 이탈리아산 건면과 함께 이탈리아 전통 요리법인 쏘테(불을 활용해 강하게 볶는 요리법)를 활용해 제작됐다. 

특히 조개, 마늘칩 등 원물을 첨가되어 간편한 조리로 전문점 수준의 파스타를 구현해낼 수 있다. 출시된 파스타는 총 4종(봉골레, 알리오올리오, 까르보나라, 볼로네제)으로 롯데마트, 롯데슈퍼에서 3980원에 판매된다.
 
또 무항생제 인증 목장 원유를 사용한 그릭 요거트 '그릭(GREEK)' 4종을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한다. 맛은 플레인, 아몬드 2가지 형태며, 용량은 180ml와 500ml로 출시된다. 가격은 180ml이 2300원, 500ml이 4980원이다.
 
롯데는 하반기에 '크림 가득 치즈 케익', 프랑스산 원두가루를 활용한 인스턴트 커피 등'초이스 엘 골드'의 품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상품 공급을 백화점, 면세점을 비롯해 닷컴, 아이몰 등 롯데의 온라인 채널로 확대해 핵심 컨텐츠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다.

롯데는 향후 상품 판매 채널을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롯데닷컴, 롯데아이몰 등 온라인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오재용 세븐일레븐 상품2부문장 상무는 "초이스 엘 골드는 롯데의 역량을 집대성해 만든 브랜드"라며 "앞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판매 채널을 다양화해 롯데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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