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여제’ 박찬숙과 배우 이영하의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1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에는 재혼생활에 두 번째 아침을 맞이하는 농구선수 출신 박찬숙과 배우 이영하의 결혼 생활이 그려졌다.
 
   
▲ 사진출처=JTBC '님과 함께'
 
이영하와 박찬숙은 이날 집안을 정리하다가 택배를 받았다. 이들에게 선물된 택배는 바로 두 사람의 웨딩사진이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각자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영하와 박찬숙은 사진을 보며 "정말 잘 나왔다"고 감탄했다. 특히 박찬숙은 "정말 좋다. 어쩌면 저렇게 둘이 사랑스럽게 쳐다봤을까. 찍을 때는 얼떨결에 해서 기억이 안 났는데 어떻게 저렇게 찍었을까"라며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약국에서 안약을 사온 이영하는 박찬숙의 무릎에 자연스럽게 누우며 안약을 넣어달라고 부탁해 눈길을 끌었다.
 
예상치 못한 스킨십에 박찬숙은 다소 부끄러운 미소를 지으며 이영하의 눈에 조심스럽게 안약을 넣었다. 이영하는 "아내 무릎에 누우니 졸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영하는 "혼자 있을 때 안약을 넣으면 제대로 안들어가던데 아내가 넣어주니 정확하게 들어가서 기분이 좋다"며 "본의 아니게 무릎베개까지 해서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