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6회 출전에 빛나는 ‘빙속 전설’ 이규혁(37·서울시청)이 500m 2차 레이스를 마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규혁은 10일 오후(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2차 레이스서 35초48로 결승선을 넘었다.

   
▲ 이규혁은 10일 오후(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2차 레이스서 35초48로 1, 2차 합계 70.65를 기록했다./SBS 캡쳐

15조 인코스에서 출발한 이규혁은 초반 레이스가 좋았다. 자세도 낮게 유지하며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체력적인 부담을 이기지 못하며 후반에 밀리기 시작했다.

이규혁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35초48를 기록하며 1, 2차 합계 70.6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