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의 효민이 일본 영화에 캐스팅된 사연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효민은 10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연애 징크스>  미디어시사회에 쿠마자와 나오토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 걸그룹 티아라의 효민이 출연한 영화 <연애 징크스>의 한 장면

<연애 징크스>는 한국인 유학생 지호(효민 분)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일본으로 떠났다가 만난 소극적인 두 일본인 카에데(시미즈 쿠루미 분)와 유스케(야마자키 켄토 분)의 연애코치로 나선다는 이야기로 13일 개봉 예정이다

쿠마자와 나오토 감독은 효민을 캐스팅한 데 대해 "일단 너무 예뻤다"라며 "많이 많이 프리티"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효민의 캐릭터 지호는 연기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역할이었다. 효민씨는 이미 한국에서 연기로 활약하고 있는 상태고 전작을 몇 편 봤고 그 후 미팅을 하면서 직접 연기를 시켜봤다"며 "이를 모두 종합해서 결정했고. 특히 연기력도 뛰어나지만 성실하게 임하는 자세가 주요 계기가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다.

효민은 "영화라는 장르에 도전해 보고 싶었고 멜로 장르도 해보고 싶어 기쁜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하지만 굉장한 부담감이 있었다"며 "티아라 멤버 중 처음으로 일본에서 작품으로 찾아뵙는 거라 제가 좀 더 잘해야 앞으로 티아라 멤버들도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더욱 부담이 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효민 연애 징크스, 영화 재밌을까?", "효민 연애 징크스, 예쁘긴하네", "효민 연애 징크스, 흥행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걸그룹 티아라 지연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연애 징크스!!!′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지연은 연애 징크스에 출연한 효민을 응원했다. 

′연애 징크스!!!′는 걸그룹 티아라 효민이 출연하고 ′편지′ ′무지개 여신′ 등을 연출한 쿠마자와 나오토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효민은 연애 징크스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그 아픔을 잊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 온 유학생 지호 역을 맡아 그의 유일한 일본인 친구 카에데(시미즈 쿠루미), 카에데의 첫사랑인 유우스케(아마자키 켄토)와의 우정과 사랑을 그렸다.

한편 걸그룹 티아라 효민, 시미즈 쿠루미, 야마자키 켄토 등이 출연하는 영화 ′연애 징크스!!!′는 오는 13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