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제’ 이상화의 금빛 질주가 임박, 국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상화는 11일 오후 9시45분(한국시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 올 시즌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금메달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 사진출처=이상화 페이스북

이상화는 밴쿠버올림픽에서는 1·2차 레이스 합계 76초090의 기록으로 2위 예니 볼프(독일·76초140)에 단 0.05초 앞서며 아슬아슬하게 우승했다. 하지만 이번엔 중국의 간판스타 위징이 불참한 가운데 볼프, 왕베이싱(중국), 올가 팟쿨리나(러시아), 헤더 리처드슨(미국) 등과 메달을 다툰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4일 ‘이상화가 소치에서 또 한 번의 금메달을 노린다’는 내용의 기사에서 “이상화는 올 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거리(500m)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상화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치 올림픽에 나서는 소감과 함께 모태범, 김준호, 김현영, 박승주 선수와 찍은 '단체샷'을 올려 관심을 끌고 있다ㅣ.

사진 속 모태범과 이상화, 김준호, 김현영, 박승주 선수는 카메라 앞에서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밝은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다. 특히 이상화는 실력만큼이나 물오른 미모를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