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이) 김연아도 항상 완벽하게 스케이트를 타지 않는다"

러시아의 '피겨요정'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과거 김연아 선수에 대해 한 말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리프니츠카야는 지난 10일 막을 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1.5점을 받아 1위에 오르면서 김연아 올림픽 2연승의 가장 큰 복병으로 부상했다.

리프니츠카야는 경기후 인터뷰에서 "아직 만난 적이 없다. 김연아를 보고 싶다"며 자신감을 표시했다.

앞서 리프니츠카야는 지나날 유럽선수권대회에 출전, 209.72점으로 우승했다. 그는 이 경기가 끝난 뒤 러시아 스포츠매체 스포츠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준비상황에 대한 질문에 "(최고인) 김연아도  항상 완벽하게 스케이트를 타지 않는다. 내가 오늘같이 경기를 펼친다면 올림픽 시상대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프니츠카야는 자신의 우상으로 이탈리아 캐롤리나 코스트너(27)을 꼽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