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이상 미국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의 가족들은 10일(현지시간) 그의 석방을 교섭할 미국 특사 방북 초청이 취소된 데 대해 놀랍고 슬프다는 반응을 보였다.

케네스 배의 누이동생 테리 정은 그러나 제시 잭슨 목사를 비롯해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그의 석방을 촉구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로 케네스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에서 구속된 지 474일 됐다"면서 "케네스는 세 자녀를 둔 평범한 미국인으로 가족들에게 돌아오려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북한의 공식 국명 'DPRK'를 썼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