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실 여성가족비서관에 민무숙(56)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평등·인력정책연구실장을 임명한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민 비서관은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여성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여성부 여성인력기획관 등을 지냈다.
 
민 비서관은 지난주부터 청와대로 출근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그동안 공석이던 청와대 비서관 인사가 모두 완료됐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홍보수석실 외신대변인으로 유명희(47) 외교부 참사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유 신임 외신대변인은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외교통상부 자유무역협정 정책과와 서비스교섭과 과장,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대표부 파견 참사관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