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윤디자인미디어 그룹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디자인 전문기업 윤디자인그룹이 자동차 전문매체 카미디어를 인수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디자인 기업과 자동차 매체의 만남은 이례적인 일이다. 윤디자인그룹은 최신 자동차 트랜드 및 신기술 정보를 전달하는 카미디어 인수를 통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회사인 인투베스트를 통해 연구, 개발해온 자동차 튜닝 디자인 사업에 전문성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 튜닝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새로운 플랫폼 비즈니스를 본격화하며, 자동차 전문 매거진 발간, 자동차 데이터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자동차 미디어와 디자인 전문기업의 콜라보를 통해 보다 획기적인 카미디어의 탄생이 기대된다.

기존의 자동차 미디어가 자동차 애호가들의 취향만을 공략해왔다면 윤디자인그룹은 일반 소비자들 및 독자들도 자동차를 쉽게 접하고, 눈을 만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제시하며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의 눈높이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 떠오르는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자동차 튜닝 사업 분야에서 윤디자인그룹의 디자인 노하우를 자동차 산업에 접목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밖에도 디자인과 자동차 산업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하며 업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윤디자인그룹 편석훈 대표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미디어와 독자 사이의 일방향 소통이 양방향 소통으로 확대되는 추세"라며 "카미디어에 비주얼적인 요소를 강화시키고 인터랙티브 아트를 결합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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