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2골 1도움 기록한 마르셀루의 맹활약을 앞세워 첼시를 꺾고 프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31일 레알 마드리드는 미국 앤 아버 미시건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6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에서 3-2로 승리했다.

마르셀루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마르셀루는 전반 19분 때린 중거리 슈팅이 팀 동료의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7분 뒤에는 돌파 이후 때린 왼발 슈팅으로 이 경기 2번째 골을 터트렸다. 

마르셀루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37분 마르셀루의 패스를 이어받은 디아스가 추가골을 넣었고, 팀은 3-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첼시는 후반 반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아자르는 후반 35분과 추가시간 잇따라 만회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