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화재 소식이 전해졌다.

11일 오전 11시께 대구광역시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 아진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변 상인들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 사진 출처=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 트위터

이 화재로 소방당국은 소방차 25대와 소방관 50여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번 ‘서문시장 화재 사건’의 발화 지점은 아진상가 지하로 추정된다. 인명피해 상황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 역시 조사 중이다.

서문시장은 과거에도 큰 화재를 겪은 바 있다. 지난 2005년 12월에도 화재가 일어났으며 2012년 10월에 발생한 화재 당시에는 1억5,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보기도 했다.

한편 서문시장 화재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문시장 화재, 인명피해만 없길 바란다” “서문시장 화재, 화재 너무 자주 일어나는 것 아닌가?” “서문시장 화재, 큰 피해는 없어야 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