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해 수출금융지원사업을 통해 321개사에 1629억 원을 지원(융자)했다.

31일 중진공에 따르면 지원을 받은 기업의 수출은 지난해 평균 2.13%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 총수출이 8%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수출금융지원사업은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계약이나 실적에 근거한 생산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1250억 원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수출을 늘리고자 올해 대출한도를 업체당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업체당 이용기한 제한을 폐지했으며 금리도 0.5%포인트 내렸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 수출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출금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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