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 페이스북, 트위터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부산행’이 ‘베테랑’ ‘암살’보다 빠른 흥행 속도로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은 누적 관객 수 800만 905명을 돌파했다.

‘부산행’은 올해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7월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한국 영화 오프닝, 역대 재난 영화 오프닝, 역대 영화 오프닝 1위를 동시에 모두 갈아치우며 대한민국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

특히 ‘도둑들’(16일), ‘암살’(17일), ‘베테랑’(18일) 등 다른 흥행 영화에 비해서 800만 관객 돌파 기록은 빠른 편이다.

이와 관련, 배급사 NEW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출연 배우들의 800만 관객 돌파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연상호 감독을 비롯, 공유, 정유미, 김수안, 김의성, 최우식, 안소희, 마동석이 각각 ‘부산행’ 800만 관객 돌파를 자축하는 글을 들고 미소를 짓고 있다.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부산행’이 올해 첫 천만영화에 이름을 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에서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절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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