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시장의 최측근으로 비리 의혹에 연루된 삼우중공업 정병주 전 대표가 1일 오전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정 전 대표를 상대로 삼우중공업 지분 매각 과정에서 남 전 사장과의 모종의 거래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삼우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이 남 전 사장 시절 인수할 때 정 전 대표의 지분을 시세보다 3배 비싼 가격에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 전 대표는 건축가 이창하씨와 휴맥스해운항공 정모씨와 함께 남 전 사장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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