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11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9,028억원으로, 전년 2조3,219억원 보다 18.0% 감소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측은 “2012년부터 지속된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순이자마진(NIM)이 감소했다”며 “대손비용 감소로 순이익 축소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5.4% 감소한 6조6,029억원을, 대손비용은 1조1,842억원으로 전년 보다 10.5%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3,433억원으로 전기와 비교해 34.4% 줄었다. 이는 이자이익이 전분기 대비 2.7% 증가했지만 일회성 유가 증권 매각 등으로 비이자이익이 47.8%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 연간 영업이익은 2조6,376억원으로 전년 3조1,780억원 보다 17.0% 감소했다. [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