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몬스터'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몬스터' 진태현이 강지환의 계획에 걸려 박기웅과 지분 경쟁을 펼쳤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서 도광우(진태현 분)는 강기탄(강지환 분), 도신영(조보아 분)과 식사 자리를 가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도광우는 도도 계약 주식을 넘겨준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기뻐하자 도신영은 공짜가 아니라 호텔 지분과 바꿀 것을 제안했다.

도광우는 웃으며 우리 쪽을 지지해줘서 고맙다고 말했고 강기탄은 얼마에 맞교환 할거냐고 물었다.
이어 도광우는 강기탄에게 금액을 제시했다. 그러자 강기탄은 도건우(박기웅 분)와 함께 있는 문태광(정웅인 분)에게 전화를 걸어 배팅을 시작했다. 

강기탄은 통화를 끊지 않은 채 도건우가 도광우 보다 많은 조건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도광우와 도건우는 서로 높은 조건을 부르기 바빴고, 결국 두 사람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경쟁을 벌였다.

도광우의 조건을 들은 도건우는 문태광에게 결국 경쟁을 붙여서 가격을 올리겠다는 거냐고 물었고 다시 도광우보다 높은 조건을 말했다.

이를 들은 도광우는 50만 주를 외쳤고 무리하는 것이 아니냐는 도신영의 물음에 그룹 경영권이 달린 문제라며 절대로 놓칠 수 없다고 말했다.

강기탄은 여기까지 하자며 전화를 끊었고 도건우는 문태웅에게 55만 주를 제시했고 문태웅은 다시 강기탄에게 말해보겠다고 했다.

해당 장면에서 진태현은 능청스러운 말투와 다양한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회가 거듭될수록 도광우 역할에 자연스레 스며들고 있는 진태현의 연기는 극 몰입을 더하고 있다.

후반부로 접어든 '몬스터'에서 진태현은 어떤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지 시청자들이 거는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