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전 교수가 서울대 수의대 재직 당시 만들었던 '1번 인간 배아줄기세포'(NT-1)가 미국 특허청에 특허 등록 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미국 특허청(USPTO)은 11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인간 체세포 복제배아를 통한 인간 배아줄기세포주'(Human embryonic stem cell line prepared by nuclear transfer of a human somatic cell into an enucleated human oocyte)가 특허로 등록됐다고 공시했다.

   
▲ 황우석 전(前) 교수/뉴시스

특허는 NT-1 줄기세포주에 대한 물질 특허와 제조방법에 대한 방법특허 등 2가지를 포함하고 있다.

발명자는 황우석 전 교수 외에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이병천 서울대 수의대 교수, 강성근 전 서울대 수의대 조교수, 류영준 강원대 의대 교수 등 15명이다.

'황우석 미 줄기세포 특허등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마 또 거짓말아니야?”, “생명공학 계의 공공의적”, “박사가 아닌 기능인 아니었어?”,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 다시 한 번 줄기세포 강국으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