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미국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기기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미국 소비자들은 스마트밴드도 덤으로 얻게 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샘모바일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 스프린트는 모든 갤럭시노트7 예약 구매자들에게 피트니스 트래커 ‘기어핏2’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예약 구매자들에게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을 공짜로 주기도 했다.

스프린트는 갤럭시노트7 예약 구매자들에게 ‘기어핏2’ 외에 256GB 메모리 카드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버라이즌과 AT&T 등 다른 이동통신사는 물론 미국 베스트바이도 비슷한 행사를 진행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7은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맨해튼 해머스타인 볼룸에서 공개된다. 색상은 실버, 골드, 블루 등 3가지다. 크기는 73.9X153.5X7.9mm다.

대화면 스마트폰(패블릿)인 만큼 5.8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적외선 카메라를 활용한 홍채 인식 기능과 외국어 번역 지원의 S펜, 셀피 기능 강화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무게는 169g이다. 3500mAh 대용량 배터리도 장착된다.

국내 출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럽 출시 가격(약 104만원)을 염두에 둘 때 100만원대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네덜란드 온라인 정보기술(IT) 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노트7 유럽시장 판매가격이 849유로(938달러·108만원)로 정해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국내 사전예약판매는 오는 6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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