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중국이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결정과 관련해 한류 콘텐츠에 보복할 것이라는 괴담에 동반 급락세다.

2일 오전 11시40분 현재 에스엠은 전일 대비 6.98% 내린 2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와이지엔터도 7.29% 내리고 있다.

이날 연예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 진출한 연예인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한류 스타들의 출연분이 삭제됐다거나 인기 가수들의 콘서트가 취소됐다는 등 '사드 보복 사례' 루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광전총국)이 국제적 요인을 이유로 한국 연예인들의 중국 내 활동을 규제할 것이라는 보도가 지난 1일 현지에서 나오는 등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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