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김현영(20·한체대)이 500m 1차 레이스를 마쳤다.

주니어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김현영은 11일 오후(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들러 아레나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9초19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 김현영은 11일 오후(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들러 아레나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9초19로 결승점을 통과했다./KBS 2TV

7조 아웃코스에서 달린 김현영은 상대 선수의 부정 출발로 다소 부담을 느끼는 상태에서 재출발을 했다.

김현영은 스타트가 늦었다. 다리가 붙지 못하면서 쳐지기 시작했지만 막판에 힘을 내며 39.19로 결승선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