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1979년 이슬람 혁명 기념일인 11일 세계 열강과의 핵 회담이 "공정하고 생산적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의 대규모 집회는 반미, 반이스라엘의 거친 구호와 함께 마무리됐다. 집회에 나온 군중들은 미국과 이스라엘 국기 및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사진을 불태우면서 "미국 무너져라" "이스라엘에 죽음을" 등을 열창했다. 
 
이들 구호는 대부분의 이란 집회에서 흔한 것이나 지난해 취임한 로하니 대통령은 서방 접근 정책을 펴고 있다.
 
이란과 세계 6강은 18일 회동해 11월의 핵 관련 임시 협정을 영구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