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개인투자자의 적극적 매수로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상승폭은 작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55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0.13%(2.50포인트) 오른 1,934.6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 변동폭이 적은 것은 간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의 정책 기조 유지 발언에 대한 시장의 해석이 분분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53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8억원, 118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269억원 순매도)와 비차익거래(442억원 순매도) 모두 순매도를 나타내 전체 713억원 순매도세다. 

업종별로는 보합세다.

철강, 금융, 운수창고 업종이 1%대 오르고 있으며 증권, 화학, 의료정밀, 전기.전자 업종도 소폭 상승세다. 반면, 건설, 유통, 운송, 음식료, 통신업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보다 3000원(0.23%) 오른 131만4,000원을 기록 중이며 SK하이닉스, 포스코는 각각 1%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현대차, 현대모비스는 1%대 하락 중이고 한국전력도 0.2% 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30원(0.40%) 오른 1,066.8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23%(1.17포인트) 오른 520.07에 거래되고 있다. [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