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줄리아 로버츠(47)가 이부(異父) 동생을 잃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LA 경찰에 따르면, 로버츠의 여동생 낸시 모테스(39)가 9일(현지시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약물 남용설이 나돌고 있다.

   
▲ 줄리아 로버츠와 동생 낸시 모테스/사진=뉴시스


로버츠의 아버지인 연극배우 월터 로버츠는 1977년 44세 때 후두암으로 사망했다. 아들 에릭 로버츠(58·배우), 장녀 리사 로버츠 질런(49·배우), 차녀 줄리아 로버츠를 남겼다.

부동산중개업을 하던 어머니 베티 루 로버츠(80)는 이후 마이클 모테스와 재혼, 낸시 모테스를 낳았다. [미디어펜=김태윤 미주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