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는 최근 그가 직면한 '교통 스캔들'은 실망스런 사건이지만 주지사로서의 자신의 업무를 이탈하게 하거나 공화당의 주지사 후보로서 모금 운동을 하는 데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고 발표했다.

크리스티는 공화당의 가장 유력한 대선 경쟁자의 하나였으며 따라서 그의 주정부가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시장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다리를 폐쇄해 교통체증을 유발했다는 주장은 대선 가도에 손상을 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11일(현지시간) 그는 시카고 경제구락부에서 1600명의 청중들에게 그런 스캔들로 인해 자신의 제2기 주지사로서의 활동이 제약받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날 1시간에 걸쳐 절제된 질의응답을 가졌으며 그것은 문제의 스캔들이 일어난 이래 크리스티가 처음으로 중요한 모임에서 발언한 것이다. [미디어펜=김태윤 미주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