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이상화의 과거가 재조명돼 화제다.

이상화 선수는 지난 11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74초70 올림픽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 이상화 선수/뉴시스

7살에 빙상에 입문한 이상화 선수는 당시 스케이트장에 가는 오빠를 따라 갔다가 처음 스케이트화를 신게 됐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부터 고학년들을 모두 제치며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이상화 선수는 이미 중학교 재학 당시 국내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이상화 선수는 지난해 1월 한국 여자 빙속선수 사상 첫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이후에도 자신의 세계기록을 3차례나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한편 이상화 선수의 경기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이상화 선수 금메달 딸 때 나도 울었다" "이상화 선수 정말 멋있어요" "이상화 선수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