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6일 한국선수단 응원단 발대식, 평창올림픽까지 열기 지속
[미디어펜=이서영기자]브라질 리우올림픽 한국선수단의 승전보를 기원하는 대규모 응원단이 출범했다.

한국팀의 리우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면서 동시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도 높여나가는 점이 특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6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한국방송(KBS)미디어센터에서 '#코리아팀 응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코리아팀 응원단'은 리우 올림픽과 평창올림픽 응원을 위해 국가대표선수단과 대한민국 응원 메시지를 SNS를 통해 공유키로 했다. 문체부 국민소통실 정은영 여론과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소통을 강화시켜 응원열기를 평창올림픽까지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응원단 참가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34개팀을 선발했다. 치어리더 김연정, 슈퍼스타K 출신인 가수 유승우, 개그우먼 이수지, 국가대표 셰프 이원일등이 참가하는 기획팀도 16개팀이 구성됐다. 이번 응원단에는 총 50개팀, 210명이 참가한다.

응원단은 리우올림픽이 열리는 기간인 11일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출발해 20일 평창을 거쳐 강릉으로 올림픽 응원여행을 떠나게 된다.

여행 도중 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을 응원하는 동영상과 사진, 이미지를 SNS상의 해시태그를 붙여 '#코리아팀'으로 올리게 된다. 평창으로 가는 추천 여행경로와 가볼만한 맛집, 숙박장소, 역사문화 등을 소개하는 응원여행지도도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밖에 열정과 설렘, 공감이란 주제별로 길거리응원전, 인디밴드 공연, 플레시몹 댄스, 패러글라이딩, 바이크응원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정은영 과장은 "이들 다양한 행사를 통해 리우와 평창 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응원분위기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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