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스텔라가 신곡 ‘마리오네트’의 티저를 공개한 가운데 가수 에릭이 스텔라 프로듀싱에서 손을 뗀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에릭은 지난해 말 소속사였던 ‘탑클래스 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스텔라 프로듀싱에서도 빠지게 된 것.

   
▲ 스텔라 '마리오네트' 티저 이미지/탑클래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11일 스텔라는 온라인상을 통해 신곡 ‘마리오네트’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파격적인 란제리 룩과 타이트한 수영복형태의 수트를 차려 입은 스텔라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다소 선정적이라는 평을 내놨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에릭이 스텔라의 ‘19금 코드’ 콘셉트에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앞서 스텔라가 ‘에릭 걸그룹’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데뷔한 스텔라는 당시 그룹 신화의 에릭이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해 ‘에릭 걸그룹’으로 이름을 알렸다. 스텔라는 각종 방송 등의 인터뷰를 통해 ‘에릭 사장님’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텔라 컨셉 너무 야한 것 같다” “스텔라 에릭과 아무 상관 없네” “스텔라 컨셉 대박인 듯. 에릭이 프로듀싱한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