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6일 오늘 역시 서울 35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 보이면서 폭염특보(기상특보) 발효되는 곳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주말을 맞아 야외활동 계획한다면 무더위로 인한 폭염특보와 함께 소나기에 대비해야겠다. 

기온이 이렇게 크게 오르면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구름이 만들어 지는데, 주말인 오늘 내륙 곳곳으로 최대 30m㎜ 정도의 소나기가 지나겠다. 

주말인 오늘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겠으니 산간이나 계곡으로 피서를 갔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오늘 아침 이 시각 현재 중부는 대체로 맑지만, 남쪽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구름이 많이 끼어있다. 오늘도 계속해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오늘만큼이나 덥고 습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오전 기온 서울 인천 26도, 전주 청주 25도, 오후 기온 서울 인천은 35도까지 오르겠고, 부산 대구 울산 창원 등 남부 대부분 지역도 35도 안팎으로 무덥겠다.

주말인 오늘 서해상에는 안개 끼는 곳이 있겠고, 제주남쪽먼바다는 물결이 최대 3m로 점차 높아지겠다.

한편 제 4호 태풍 '니다(NIDA)'는 중국에 상륙해 광둥성에서 세찬 바람과 큰 비를 뿌려 2만2000여명이 피신했고 4869㏊의 농지가 침수됐으며 가옥 485채를 파손시켰다. 

태평양에서 발생한 제 5호 태풍 ‘오마이스(OMAIS)’는 제주를 비켜 일본 동부해역으로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