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스텔라가 공개한 신곡 ‘마리오네트’의 티저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방송사 심의에서 19금 등급을 받았다.

12일 스텔라 소속사 탑클래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텔라의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출연 시 수정한 안무와 의상으로 무대에 오르겠다고 밝혔다.

   
▲ 사진출처=스텔라 '마리오네트' 뮤직비디오 캡처

소속사 관계자는 “이미 컴백을 준비하면서 지상파용 안무와 의상을 준비해왔다”며 “2가지 버전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블방송 Mnet의 ‘엠카운트다운’ 방송 시에는 기존의 안무와 의상을 선보이고 KBS 등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은 수위를 낮춰 진행하겠다는 것.

이날 스텔라 소속사 탑클래스 엔터테인먼트는 스텔라의 신곡 ‘마리오네트’의 티저 영상에 이어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공개했다. 온라인 상에서는 스텔라의 의상과 콘셉트가 다소 ‘선정적’인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며 ‘선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스텔라 2버전 전략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텔라, 그대로는 방송에 못나갈 것 같았다” “스텔라, 수정된 버전 궁금하다” “스텔라 콘셉트 너무 파격적”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