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억 지구촌의 축제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 개막식이 전 세계인의 큰 관심 속에 성황을 이룬 가운데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2016 리우 올림픽은 우리나라가 17번째로 참가하는 올림픽으로, 경기 일정에 돌입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이상을 얻어 종합 순위 10위 안에 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만약 복권을 주제로 올림픽이 열린다면 우리나라는 과연 몇 등일까. 나눔로또가 각 나라별, 문화별 특색이 있는 복권에 대해 소개한 이야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6 리우 올림픽 개최국인 브라질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복권은 ‘메가 세나(Mega Sena)’다. 브라질 연방금고 은행이 주관하는 메가 세나는 낮은 당첨 확률로 쉽게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누적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6개의 공을 모두 맞히는 1등에 당첨될 확률은 약 5000만 분의 1이다. 지금까지 가장 높은 당첨금은 1999년 살바도르에서 당첨된 3500만달러(한화 약 429억원)다.
 
2016 리우올림픽 개최국 브라질보다 더 낮은 당첨 확률을 자랑하는 복권이 있다. 바로 미국의 ‘파워볼(Powerball)’이 그 주인공. 

파워볼의 1등 당첨 확률은 무려 약 2억9000만 분의 1이다. 우리나라 로또 1등 당첨 확률이 814만 분의 1인 것에 비하면 그야 말로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운 셈이다. 

너무나 낮은 당첨 확률에 계속 이월 누적되는 상금도 천문학적으로 불어나는데, 실제로 파워볼은 지난 1월 15억8600만달러(한화 약 1조8000억원)의 당첨자를 배출했다.

한편 제 714회 로또 당첨번호 조회는 30일 주말 밤 8시40분 이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