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재현 기자] 6일 오후 10시20분 현재(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지뉴에서 열리고 있는 여자배구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일전답게 양팀이 뜨거운 접전을 벌이고 있다.

1세트는 일본이, 2세트는 한국이 따냈다. 특히 이날 경기는 배구의 기본인 서브와 리시브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 2016 리우올림픽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이 3일 오후(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에어포스클럽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연합뉴스
최근 한국 전적에서 열세를 보였던 일본은 다양한 서브 패턴을 보이며 한국팀을 흔들었다. 김연경을 타겟으로 집중적인 서브공격을 펼쳤다. 특히 한국대표팀이 고전했던 것은 일본의 변칙공격. 리시브 후 토스 스파이크(공격)으로 이루는 3단공격이 아닌 이단 공격의 변칙성을 보이며 한국팀을 괴롭혔다.

리시브 준비를 못한 한국은 속수무책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한국은 김연경을 앞세운 연속공격으로 한국배구만의 패턴 감각을 되돌렸다. 김연경은 3세트까지 18득점을 기록했다. 김연경의 공격 방향은 대각선. 공격성공률 79%

김연경은 직선보다 대각선 공격이 성공률을 높이며 득점에 성공하며 일본의 변칙공격에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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