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금메달은 한국 남자 양궁 단체선서 획득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이 7일(현지시간)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미국과 함께 종합 1위에 올랐다.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이 7일(현지시간)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미국과 함께 종합 1위에 올랐다./사진=뉴스1


첫 금메달은 한국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나왔다. 한국 대표팀은 1세트 6연속 10점을 기록하며 미국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호흡을 가다듬은 대표팀은 2세트에서도 58(한국)대 57(미국)으로 1점 앞섰다.

미국 대표팀은 3세트에서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8점을 쏴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한국팀은 3세트에서 완벽한 10-10-1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여자 유도 대표팀의 ‘다크호스’ 정보경이 따냈다. 정보경은 이날 브라질 리우 카라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유도 여자 48kg 결승전서 폴라 파레토(아르헨티나)에게 절반을 허용하면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정보경은 경기 초반부터 절반을 따내며 유리하게 리드해 갔지만, 경기종료 2분 전 파레토에게 절반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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