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임시영사사무소 찾아 국민안전 지카 예방 총력 당부
[미디어펜=이서영 기자]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8월 6일(현지시간) 리우올림픽 기간에 설치된 외교부 임시영사사무소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임시영사사무소는 올림픽 기간 동안 리우데자네이루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KOTRA 무역관에 설치됐다.

   
▲ 김종덕 문체부 장관이 6일 리우 코트라사무소에 설치된 외교부 임시영사사무소를 찾아 관계기관에서 파견된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문체부

 
임시영사사무소는 외교부, 경찰청, 질병관리본부 등에서 파견된 총 15여명의 인력으로 구성되었다. 안전 및 질병 등 전 분야에서 우리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24시간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김종덕 장관은 임시영사사무소 직원들에게 "브라질 치안불안과 지카바이러스 등 질병에 대한 국민의 불안이 크다"면서 "임시영사사무소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김장관은 이어 현지에 파견된 각 기관들 간에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사건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건사고 발생 시 적기에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 코파카바나 해변에 설치된 평창동계올림픽홍보관을 찾은 김종덕 장관(왼쪽에서 두번째)이 이희범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맨왼쪽)과 가상현실(VR) 체험을 하고 있다. /문체부
김 장관은 이날 오후남자 사격 10m 공기권총 결승 경기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올림픽 사격센터를 찾았다. 이날 경기에는 진종오 선수가 출전했으나 메달획득에는 실패했다.

김장관은 이어 양궁경기장인 삼보드로모로 이동, 남자양궁 단체전 결승전을 관람했다. 한국팀의 김우진, 구본찬, 이승윤선수가 출전해 뛰어난 기량으로 미국팀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장관은 금메달 시상식이 종료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한국양궁 선수들를 축하했다.

   
▲ 김종덕 장관이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위원장과 함께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체부
저녁에는 유명관광지인 코파카바나 해변에 조성된 평창홍보관을 들러 개관식에 참석했다. 평창홍보관은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한국의 문화와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등 체험 콘텐츠 위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 김종덕 장관이 린드버그 IOC 평창올림픽 조정위원장, 이희범 평창동계조직위원장과 함께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및 반다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체부

평창홍보관 야외무대에서는 대회기간 전통문화인 국악에서부터 K-pop까지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올림픽메달박스인 태권도뿐만 아니라 브라질 전통무술까지 다양한 공연을 통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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