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재현 기자] 여자 하키대표팀이 세계 최강 뉴질랜드를 만나 고전끝 패했다.

한국 여자하키대표팀은 7일 브라질 리우에서 뉴질랜드와 예선 첫 경기에서 4피리어드가 종료된 현재 4대1로 패했다.

여자 하키대표팀(세계랭킹 8위)은 세계랭킹 1위 뉴질랜드를 맞이해 1피리어드와 2피리어드에 걸쳐 각각 1실점, 2실점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가고 있다.

상대방 골키퍼의 선방과 문전앞 골 결정력 부족으로 단 한골도 성공시키지 못하고 있다. 실력 뿐만 아니라 운도 따르지 않았다. 여자 하키대표팀이 못했다는 것 보다 뉴질랜드의 기량이 워낙 뛰어났다.

여자하키의 경우 2014년 런던올림픽에서는 4강 토너먼트를 진행했지만 바뀐 룰에 따라 2016 리우올림픽부터는 8강 토너먼트가 가능하다.  조별예선에서 2승을 거둔다면 8강 토너먼트도 가능하다.

한편, 한국 여자 하키대표팀은 8월9일 5시 네덜란드와 예선 2차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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