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홈캐스트의 주가가 '줄기세포 조작'사건의 당사자인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 포함 가능성에 강세다.

8일 오전 10시35분 현재 홈캐스트는 전거래일 대비 4.88% 오른 1만7200원을 기록 중이다. 홈캐스트는 영상, 음향 및 정보통신기기 관련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개발제조와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으로 최대주주는 에이치바이온이다. 에이치바이온은 황우석 박사가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이 오는 11일 또는 12일께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해 광복절 사면 대상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황우석 박사가 포함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황 박사는 2014년 2월 생명윤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대법원에서 선고받았다. 불임 여성의 인공수정에 사용하고 남은 난자를 줄기세포 연구에 이용한 것은 '재산상의 이익을 조건으로 난자를 이용하는 행위에 해당한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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