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재현 기자]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지연이 16강에서 그녀의 도전을 멈췄다.

김지연은 런던올림픽 여자 사브르 금메달리스트로서 대한민국 여자 펜싱 사상 첫 금메달리스트다. 8일 오후 11시35분(한국시간) 김지연은 이탈리아 로레타 굴로타를 8강전 길목에 만나전반까지 8-5로 앞섰다.

하지만 이탈리아 선수는 경기 마다 판정에 불만을 표하며 김지연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후반들어 11-10까지 아슬아슬하게 이끌어가다 연속실점을 하며 끝내 15-13으로 패했다.

김지연은 16강전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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