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김잔디(양주시청)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잔디는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유도 57kg급 16강전에서 하파엘라 실바에 절반을 내줘 패배했다.

김잔디는 경기 초반 실바의 적극적인 공세에 주춤하면서 지도를 받았다. 그러나 그러나 실바도 지도를 받았고, 이후 김잔디가 엎어치기를 시도하는 등 대등한 경기 운영을 펼쳤다.

그러나 김잔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지 못하면서 공격을 시도하다가 오히려 되치기를 당해 절반을 내주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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