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연패의 대업을 달성한 이상화의 남자친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상화는 2011년 자신의 미니홈피에 남자친구와 다정한 모습을 찍은 사진을 공개한 적이 있다.

   
▲ 사진출처=이상엽 미니홈피

남자친구는 아이스하키 선수 이상엽으로 2010년 유한철배 전국 대학대회에서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당시 이상화는 이 사진과 함께 "너와 함께 한다는 것은 나에겐 치명적 힘"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상엽도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상화와 함께 촛불이 켜진 케잌 앞에서 찍은 사진 등을 게재했다.

이상엽은 현재 장교로 군에 입대해 중위로 복무 중이며 휴가·해외출국 허가를 받아 소치 현지에서 이상화를 응원하고 있다.

   
▲ 사진출처=이상엽 미니홈피

이상화는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차 예선에서 37초42를 2차 예선에서 37초28을 기록해 합계 74초70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은 500m 2연패다. 또한 이날 이상화의 2차 레이스 기록과 합계 기록은 올림픽 신기록으로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

이상화는 13일 오후 11시 1000m에 출전해 다시 한 번 메달을 노린다.

네티즌들은 이상화 남자친구 소식에 "이상화 남자친구, 이상화 올림픽 신기록에 이어 깜짝 놀랐어" "이상화 남자친구, 훈훈하네요" "이상화 남자친구, 이상화 올림픽 신기록도 남자친구 응원 덕분인가? 서로 힘이 됐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