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외부세력 사드와 박근혜대통령"유치무쌍 개그, 방송 하차시켜야
방송인 김제동의 사드막말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김씨는 지난 5일 경북 성주를 찾아가 노골적인 사드반대 선동연설을 했다. 당시 외부인이 성주를 찾아가 사드반대를 선동하는 것에 대한 언론과 국민들의 비판이 무성할 때였다. 김씨는 이를 비웃듯이 사드반대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현장 연설은 심각한 논란을 초래했다. "성주에 있는 외부세력은 오로지 사드밖에 없다"고 궤변을 늘어놓았다. 박근혜대통령 황교안 국무총리 한민구 국방부장관도 외부세력임을 증명한다고도 했다.

외부인들은 성주에 몰려가 사드괴담을 퍼뜨렸다. 반대시위를 주동했다. 황 총리가 성주군민들에게 사드배치의 필요성을 설명하려다가 장시간 억류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성주군민외에 외부세력들이 대거 몰려와 난장판을 만들었다. 사법당국에 따르면 옛통진당 출신들이 황총리 억류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김제동은 외부인의 개념을 무식하게 농락했다. 모두가 외부인이고, 사드만 외부인이라고 비아냥거렸다.

   
▲ 방송인 김제동이 성주를 찾아가 사드반대 연설을 했다. 외부인의 개입 자제를 촉구하는 국민과 언론의 요구에 대해 사드와 박근혜대통령 황교안총리도 외부인이라고 막말을 퍼부었다./연합뉴스TV 화면캡처

이 정도의 발언이면 좌파 방송인의 황당개그에 불과하다. 엄중한 국가 안보문제를 한낱 조롱거리로 삼았다. 방송인으로서 금도를 벗어났다. 그는 노무현과 문재인빠다. 노무현추모식에서 장기간 사회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대선에선 문재인후보를 적극 지원했다. 세월호 등 이슈 때마다 좌파진영을 편들었다.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방송하는 방송인이 정치적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 방송에서 당장 하차시켜야 한다.

김제동은 새누리당과 국민들이 그의 철없는 발언에 대해 비판하자, 거친 언사를 내뱉었다. 그는 "뻑하면 종북이란다. 난 경북(慶北)이다. 이XX들아"라고 독설을 뿜어냈다. 

이런 수준이하의 발언을 하는 작자를 공중파등에 출연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 김제동이 저잣거리 수준의 막말을 하자 좌파인사들은 신이 났다.

야당의 막말대왕 정청래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무한테나 종북종북 하지마라. 김제동이 경북이라면 나는 종과 북을 좋아하는 종북이다"라고 했다. 썰렁개그 치고는 수준이하다.

톡톡 튀는 이재명성남시장도 끼어들었다.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동씨, 저도 종북이 아니라 경북입니다"라고 두둔했다. 이재명은 틈만나면 박대통령을 물고늘어진다. 자신을 대통령급으로 착각하고 있다. 

문재인과 더민주 친노친문 강경파들은 모조리 사드를 반대하고 있다. 박근혜정부가 하는 것이면 일단 반대부터 한다. 안보마저 청개구리들이다.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는 관심이 없다. 정치적 책략과 선전선동에 헛심을 쓰고 있다.

사드는 북한 김정은 독재자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맞서 우리국민과 국가를 지키려는 자위적 방어무기체계다. 성주는 최적지로 선정됐다.

성주군민들이 비과학적인 사드괴담에 사로잡혀 불안감을 가질 수는 있다. 괴담은 괴담이다. 미국 괌사드지역과 일본 사드배치지역에서의 레이더 전파 배출량은 기준치에서 훨씬 못미쳤다. 아무 문제가 없다. 전파문제가 심각하면 미군이 가장 먼저 피해를 본다. 미국과 일본의 사드배치지역 주민들은 전자파를 문제삼지 않는다. 사드전자파를 선동하는 것은 한국이 유일하다.

문제는 반미반정부단체들이 사드괴담 선동을 하는 데 있다는 점이다. 김제동은 대표적인 외부인이다. 아무 상관이 없다. 엄중한 안보 문제를 유치무쌍한 개그로 전락시킨 방송인이다. 문재인과 친노 친문이 반대하니 그대로 따라하고 있다.

김씨는 이제 결단을 내려야 한다. 언제까지 편견을 갖고 방송을 지속할 것인지. 그가 방송에 나타나면 채널을 돌릴 수밖에 없다. 방송인은 자중자애해야 한다. 욕설 막말도 걸러내야 한다. 과거 그의 재치발랄한 개그를 봤던 것은 한때의 추억으로 돌려야겠다.

방송인 접고, 이제 더민주당 캠프로 가서 정치를 하는 게 좋겠다. 정당인으로 전업해라. 그를 방송에서 더이상 보고 싶지 않다. 마침 하태경 새누리당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제동을 공중파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디어펜=편집국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