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종합격투기 파이터 윤형빈이 이종격투기선수 임수정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윤형빈은 12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선 격투기에 출연해 "임수정 선수에게 정말 미안한 게 (나 때문에) 임수정 선수 사건이 화제가 됐다"고 미안해 했다.

   
▲ 사진출처=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앞서 윤형빈은 격투기에 도전하는 이유로 임수정 선수를 꼽았다. 임수정 선수가 한 일본 예능프로그램에서 보호장구 없이 개그맨 3명과 시합해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었던 것에 분노해 격투기를 시작했다는 것.

윤형빈은 "어깨가 무거웠고 이게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부담감을 털어놨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