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가로조에 14대 11로 패해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정진선이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정진선은 한국시간으로 9일,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16강에서 이탈리아 가로조에게 14대 11로 패했다. 

정진석은 까다로운 선수로 가로조를 꼽은 바 있다. 1회전 첫 점수는 가로조가 획득했다. 

정진석은 사전에 준비한 작전은 거리를 두고 경기를 하다, 순각적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대체적으로 우리나라 선수는 순간적인 스피드가 뛰어나다. 

정진석은 1회전 다소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갔다. 발 공격이 뛰어난 본인의 특기를 살려 점수 획득으로 성공시켰다. 

그러나 2회 후반 가로조의 공격으로 7대 5조 뒤졌다. 

정진선은 3회전에서 칼이 엉키면서 가로조에 1점을 내준 것으로 계기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정진석은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했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에페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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