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재현 기자] 정진선(화성시청) 선수가 32강에 진출해 엔리코 가로조를 상대하고 있다.

정진선은 9일(한국시간) 11시45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우카 아레나 제3경기장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32강에서 이탈리아 엔리코 가로조를 상대로 1세트를 치루고 있다.

   
▲ 정진선(화성시청) 선구가 32강에 진출해 엔리코 가로조를 상대하고 있다./뉴스1
특히 62강전에서 베네수엘라의 실비오 페르난데스를 상대로 15-8로 가볍게 누르는 장면에 네티즌들이 환호했다. 뛰어난 기량으로 페르난데스를 공격하는 현란함은 혀를 내두들 정도였다.

상단과 하단을 향해 마구 휘두르는 페인트와 빠른 풋워크에 이은 공격 성공에 한국팬들은 반했다.

하지만 정진선은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선수로서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 무릎부상을 재활로 완전히 극복한 모습을 보이면서 "설마"라며 탄성을 내지를 정도로 완벽한 재활을 보였다.

현재, 정진선은 절대숙명 라이벌인 엔리코 가로조와 결승전과 같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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